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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호바 소식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제호바,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생성형AI 기반 건설공정 예측기술 공동개발

날짜 2025-12-04 13:22:40 조회수9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권오형)이 스마트 건설관리 전문기업인 제호바(대표 김규형)와 '생성형 AI 기반 건설공정 예측기술'의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건설공정 예측기술 공동 개발 ▲제호바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 협력 연구 ▲산업 서비스 적용 및 기술사업화 추진 ▲AI 기반 스마트 건설관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교류 확대 등을 중점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규형 제호바 대표(왼쪽)와 권오형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김규형 제호바 대표(왼쪽)와 권오형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하게 될 국립금오공대 건설기술연구실(지도교수 김진우)은 제호바가 보유하고 있는 공정데이터를 바탕으로, 거대언어모델 및 머신러닝 등 AI기법을 적용한 공정별 공사기간 예측 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협약식날 제호바에서 출시하는 공사기간 자동 산정 솔루션인 'Javi-S AI'기술의 고도화 추진에 기여하며, 향후 본격적인 서비스 과정에서도 양 기관의 산학 공동연구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부산대 전정호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되며, 앞서 이와 관련된 연구가 지난 11월 열린 한국시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생성형 사전학습 모델을 활용한 건설 공정별 소요기간 예측'논문으로 최우수 학술상을 받으며 연구의 우수성과 학술성을 검증받았다.

최근 건설 산업에서는 안전·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정확한 공사기간 산정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Javi-S는 사업 초기 기본정보만으로도 AI를 활용해 공사기간을 예측하고 유사 프로젝트를 비교·분석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김진우 국립금오공대 건축토목환경공학부(건축공학전공) 교수는 “양 기관은 앞으로 정부·지자체 공동 연구과제 참여, 데이터 기반 시공관리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설 데이터·AI 융합 연구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스마트 건설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